구매가격 - 198,000원
제주에 한달동안 머물며 프라이탁만 일주일에 세번이상 갔던 때가 있었다.
목표는 올블랙 마이애미바이스, 올블랙 하와이파이브오 였지만 프라이탁에서 블랙이란 보는것조차 힘든 색상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.
심지어 하파오는 제주 mmmg에 물건조차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직원에게 갈때마다 언제 입고되냐고 물어봤지만 자세한 내용을 말해주지는 않더라..
그렇게 그냥 습관처럼 프라이탁을 들리던 어느 날, 텅 비어있어야 할 하파오진열장이 가득 채워진 광경을 봤을 땐 눈물이 나오더라...
그 때 맨 밑에 진열되어있는 이 올블랙 하파오를 드디어 실물로 영접할 수 있었다.
떨리는 마음으로 서랍을 열고 하파오를 집었을때 쾌감이란..
프라이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존버. 존X버티기가 생활화 되어있다.
내가 진그레이 마이애미바이스를 만날 때도 2주동안 공홈을 5분단위로 새로고침했었던 기억이 있다.
가끔 이게 사람이 할 짓이 맞나 싶다가도 막상 원하는 물건을 얻었을 때에는 그동안의 생고생이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.
하파오의 내부이다. 딱 필요한 것들만 넣을 수 있을정도의 수납력을 보여준다.
아직까지 수납공간에 대한 불만은 딱히 없다.
어디에나 어울리는 팔방미인 크로스백을 찾고있다면 프라이탁의 하와이파이브오를 조심스레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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